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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대출제도 인기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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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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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에 대한 기업의 반응이 좋다.

한국은행은 13일 이 제도 시행 첫날 구매기업 기준으로 36개 업체, 납품업체 기준으로 1만5천여개 업체가 참여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은행별 납품업체수는 신한은행이 8천700개, 하나은행이 2천여개, 한빛은행이 1천420개, 외환은행이 980개, 한미은행이 800여개 등이며 구매업체 1개당 납품업체는 평균 420개에 달한다.

한국은행은 은행별로 향후 거래계획에 대한 모니터를 해본 결과 약정을 맺은 기업들은 월평균 상거래대금의 약 25~70%를 이 제도를 이용해서 결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약정을 맺은 36개 대기업은 30대 그룹에 속하는 기업들"이라면서 "시행 첫 날부터 참여하겠다는 대기업이 많은 것을 보면 앞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여기업이 많아지면 어음관리비용이 절감되고 업무 편의성도 높아져 이미 시행중인 기업구매자금대출, 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와 함께 중소업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납품업체는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한 뒤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아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회수하고 일정기간이 지난 뒤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게 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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