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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당기순익 5240억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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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1 22:36

대한주택보증 여신 6000억 ‘고정’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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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지난해 결산 결과 5240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당기순익 목표치인 6000억원에는 못미쳤지만 99년(당기순익 4510억원)보다 16%나 증가한 규모다.

또 보다 엄격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적용, 주택은행은 지난해 3880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99년 281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것과 비교하면 38%나 늘어난 규모다. 주택은행은 특히 잠재부실로 지적받았던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6000억원의 여신을 고정으로 분류했다.

주택은행이 지난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쪽은 수수료 부문. 주택은행은 무려 46%나 증가한 663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 99년(4550억원)보다 208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자 수익은 8% 정도 늘어난 1조3530억원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이밖에 주택은행의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지난해 5.08%를 기록, 99년 7.36%보다 2.28%P 하락했으며 회수의문과 추정손실 비율도 1.55%를 기록, 99년보다 1.27%P 하락했다. 고정이하 여신 규모는 99년보다 2060억원 감소한 2조4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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