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7.42포인트 상승한 586.58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630만주와 1조6081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의 약세영향과 외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580선을 회복하기 위한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유동성장세가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돼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후들어 단기낙폭 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지수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9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개인은 각각 816억원과 1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2%) 철강금속(-0.41%)은 하락했고 전기가스(+3.98%) 운수장비(+2.19%) 증권(+1.95%)을 비롯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SK텔레콤(+6500원) 한국전력(+1100원) 삼성SDI(+1100원) 삼성증권(+600원)등은 주가가 포항제철(-1000원) 삼성전자(-1000원) 주택은행(-45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쌈지 젠네트웍스는 나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전일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여파로 주가가 떨어져던 대다수 건설주들은 두산건설우(상한가) 풍림산업(+140원) 삼부토건(+100원)등을 비롯해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1개를 비롯 56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41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