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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사흘연속 내림세로 지수580선 붕괴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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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5 19:06

외인 대량매도로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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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감소,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 외인들의 대량 매도 등 증시가 활력을 찾지 못하며 지수는 570선으로 주저앉았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29.32포인트 하락한 579.16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407만주와 1조8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 시장의 급락에 영향을 받아 590선대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외인들은 대거 순매도에 나서 그동안 지수상승의 견인차역할에서 지수내림세의 주역으로 돌변했다. 외인들이 선물에서도 매도에 나서면서 선물지수가 하락해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내리막으로 치달아 570선대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0억원과 79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은 12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업종이 하락했는데 특히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여파로 건설업(-8.40%)의 하락률이 컸고 증권(-8.46%) 보험(-6.63%) 운수창고(-5.95%)등도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는데 삼성전자(-13000원) SK텔레콤(-11500원) 한국통신공사(-3200원) 포항제철(-4500원) 삼성증권(-2100원)등이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나산 동성철강 삼미 신호스틸 등 관리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5개를 비롯 19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38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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