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랩어카운트 투자자문 개시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04 21:23

금감위, 대우 대신등 8개 증권사에 인가

대우 대신 LG 미래에셋 동원 굿모닝 현대 삼성등 8개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문업 인가가 지난 3일 금감위에 의해 내려졌다. 뒤늦게 신청한 교보증권과 오늘 신청할 예정인 한빛증권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금감위의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증권사의 상품 약관 심사가 끝날 것으로 보이는 이번주 펀드랩, 컨설턴트랩을 위주로 한 자문형 랩어카운트가 발매된다.

5일 금감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공학을 기초로 구축된 프로그램에 따라 파이낸셜플래너가 고객에게 자산배분전략을 상담해주는 랩어카운트 자산관리 서비스가 시작되며 국내 증권산업에도 본격적인 ‘랩 시대’가 열리게 됐다.

지금까지 증권고객은 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선물계좌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계좌를 개설했다. 그러나 랩(Wrap)은 이들 계좌를 하나로 통합한다. 고객은 랩계좌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고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랩계좌에 가입한 고객은 정교한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증권사 영업소 직원의 무료 상담이 다반사였지만 이는 유료로 전환된다. 랩수수료(2~3%)

에 상담료가 포함돼 있다. 앞으로 질 높은 상담을 해주는 증권사는 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투자의 전문화ㆍ체계화ㆍ통합화가 앞당겨지고 있다.

LG 현대 대우 동원 등 대형증권사는 펀드랩과 컨설턴트랩(위탁랩)을 혼합해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증권과 굿모닝증권은 펀드랩에 주력한다. 미래에셋증권등 소형사들은 컨설턴트랩을 주로 판매한다. 이들 증권사는 랩관련 프로그램 구축, 인력개발, 상품전략, 경영전략 등을 모두 마련해 놓은 상태다.

펀드랩은 고객에게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등 펀드만을 포트폴리오로 추천하는 것이다. 랩 수수료는 1~3%. 펀드판매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한빛증권 등이 랩 수수료(fee)를 1%만 받기로 해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수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증권사의 입장에서는 수수료인하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컨설턴트랩(위탁랩)은 개별주식, 선물, 채권, 펀드 등의 투자조합을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컨설턴트랩 고객은 주식매매 전 과정에서 위탁매매 수수료를 내지 않고 단일수수료(2~3%)를 사전에 지불한다. 그러나 현재 도입된 랩은 자문형이므로 일정 매매 횟수 이상은 이같은 수수료 체계가 적용되지 않는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달 22일 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늘고 있어 향후 재무부담 관리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년물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3년물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0억 원씩 총액인수한다. 조달자금 400억 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 전액 운영자금으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3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