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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벤처/중기전용 프라이머리 CBO 1600억 3일 발행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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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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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가 3일 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대우증권사를 주간사로 52개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자산으로 하는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프라이머리 CBO의 자산이 되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 1600억원 중 95.6%인 1530억원이 투기등급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52개 기업이 업체별로 5억원에서 70억원을 발행했으며 발행업체에는 대창단조, 새한전자, 큐엔텍코리아, 동국실업 등 상장기업 4개 업체와 바이오시스, 와이드텔레콤, 시스컴, 심텍 등 등록기업 13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이들 업체의 회사채를 자산으로 3일 발행되는 1600억원의 유동화증권 중 1300억원은 선순위채권으로 발행돼 시장금리를 적용해 전량 시장에 매각되며 시장 매각이 불가능한 후순위채권 300억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수하게 된다.

선순위채권 1300억원은 신용등급 AAA로 이중 300억원은 가산금리 0.4%로 1년만기며 나머지 1000억원은 가산금리 0.5%에 2년만기로 발행된다. 또한 후순위 채권 300억원은 2년만기며 가산금리 22%다.

중기청은 주간증권사가 인수한 회사채를 중소기업 2차 유동화 전문회사에 양도하면 1600억원 중 42.5%에 해당하는 680억원에 대해 수탁은행인 국민은행이 신용을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실시하도록 해 신용을 보완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일반적으로 프라이머리 CBO의 경우 후순위채권의 3%에서 5%를 발행기업이 매입하는데 이번에 발행되는 CBO의 경우 중진공이 전량 매입하도록 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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