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 지수는 주말보다 2.48포인트 올라 65.00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3억5862만주와 1조 4400억원을 기록해 주말과 비슷한 거래규모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강후약의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지수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나스닥 폭락에 대한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며 62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63선을 돌파하기 위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진 끝에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7억원, 8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건설업(-1.31%)만 하락했고 유통(+7.32%) 기타(+3.32%) 벤처(+3.26%)를 비롯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통엠닷컴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아시아나항공 등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나이스(상한가) 드림라인(상한가) 다음(+1950원)등 통신주들은 모두 주가가 올랐다. 2일 신규등록한 케이씨아이 오로라 네오웨이브 예당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옥션(-800원)은 이베이에 지분매각 소식이 알려졌지만 주가가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86개 포함 417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등 134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