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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직원들 속속 업무복귀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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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7 22:47

정부 “오늘중 복귀땐 불이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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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은 물론 차장급 이상의 직원까지 합병에 반대하며 지난 22부터 파업에 들어가 파행 업무가 불가피했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오늘을 고비로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됐던 국민·주택은행은 27일 오전 경찰의 강제진입 이후 오후부터는 출근율이 높아졌고 오늘부터는 상당수의 점포가 개점 및 영업정상화가 가능할 정도로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현재 국민은행의 경우 전체 1만4358명 직원 가운데 40.8%인 5854명이 업무에 복귀했고 주택은행은 1만1995명중 4095명이 출근해 34.1%의 출근율을 기록했다.

이는 금감원에 설치된 정부 종합상황실이 국민 주택은행의 상황실 자료를 집계한 결과다.

26일 두 은행의 출근 직원수가 국민은행 2018명, 주택은행 3550명에 불과했지만 27일 오전에 벌어진 노조원 강제해산 이후 특히 국민은행 노조원의 업무복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개점 점포수도 국민은행은 594개 전지점의 17.7%인 105개였고 주택은행은 30.6%인 163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27일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28일부터는 거점점포가 아닌 모든 점포가 정상 개점토록 명령했다.

한편 27일 열렸던 국민·주택은행 파업 관련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파업 참여 직원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28일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에 대해 신분상의 불이익을 주지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상당수 직원들이 파업 참여로 인한 피해는 입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국민·주택은행 직원들이 속속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회의에서 논의됐던 다른 은행 직원의 파견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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