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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합병 내용 놓고 신경전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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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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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22일 전격적으로 합병발표 이후 은행 이름과 합병비율 등을 둘러싸고 서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2일 합병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에게 `국민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하며 합병후 은행 이름도 국민은행으로 한다`는 합병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질문답변 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김상훈 국민은행장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주택은행장은 합병은행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주택은행은 국민은행측이 전혀 협의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합의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만들어 뿌렸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22일 저녁에는 주택은행측이 공시를 통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비율이 1.455대 1이라고 밝혔는데 국민은행측에서는 이 비율이 근거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합병비율은 두 행장들이 밝힌대로 정확한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봐야 나오는 것`이라면서 `주택은행이 밝힌 합병비율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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