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설립된 에이스텔은 방송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관련 SI업체로 세계 36개국 5000개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디비콤(DiviCom)사의 인코딩시스템 독점공급권을 갖고 KBS, EBS 등 주요 방송사에 시트텡을 설계 구축해 왔다.
이번 유치자금을 바탕으로 에이스텔은 디지털 광고 서버제조, 양방향 컨텐츠 제작기법, 멀티미디어 컨텐츠사업, 디지털 방송솔루션, 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기존의 방송시스템 SI 외에 방송장비제조 솔루션 제공업 사업을 추가해 매출신장 및 이익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고 지난 19일 위성방송사업자로 선정된 KDB컨소시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 33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1년에 30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캐피탈의 이발우 벤처팀장은 “특히 2001년부터는 국내에서 디지털 방송이 지상파,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 모든 당송분야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모여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에이스텔의 경험과 기술력을 감안할 때 급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캐피탈은 제조업체 중심의 꾸준한 투자를 펼쳐 올해 1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했고 내년에는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