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내년1분기 중 중기청과 공동으로150억규모의 조합을 결성하고 4~5개 조합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금을 제외한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자본금 대비 차입비율을 10%대로 낮춰 무차입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7일 기술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KTIC는 현재 투자조합분을 포함 5959억원인 총자산을 내년도에는 7107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KTIC는 내년도에는 시장상황으로 인해 조합 결성과 자금 운영상에서 보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총자산 규모를 최대한 낮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보수적인 목표설정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였던 총자산 1조원 달성도 내심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16개의 등록 업체와 내년에 등록하는 33개 신규 등록업체의 투자주식 매각을 통해 77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조합을 포함, 16개 조합을 운영, 관리보수 및 분배금으로 157억원의 이익을 올릴 예정. 신규조합은 현재 해외투자가들과 구체적인 실무를 벌이고 있어 결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KTIC측의 설명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