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70.8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757만주로 보합권 수준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중내내 소폭의 등락이 거듭된 횡보장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보합권 수준에서 주가가 맴돌며 뚜렷한 주도주가 부상되지 않았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IMT2000 테마주도 15일 사업자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소식이 관망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지루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는 결국 소폭 상승한채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128억원과 152억원어치를 샀고, 기관이 219억원어치를 팔았다.
상승종목이 295개(상한가 35개)로 하락종목 311개(하한가 8개)보다 적었다.
종목별로 지수비중이 큰 한통프리텔(-200원) LG텔레콤(-140원) 하나로통신(-10원) 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같은 블루칩인 한통엠닷컴(+50원) 국민카드(+200원) SBS(+400원)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 인기주인 다음(-500원)과 새롬기술(-220원)은 내림세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