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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한미와 합병무산시 독자 행보`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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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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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한미은행과 합병이 무산될 경우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해 독자 생존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7일 `지난 6월27일 한미은행과 IT부문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합병할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그러나 한미은행의 외자유치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합병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정보통신부문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주 한차례씩 한미은행측 임원과 만나 합병논의를 했었지만 현재까지 진전된 사항이 전혀 없다`면서 `마냥 한미은행측 반응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은행과 합병이 무산될 경우 CRV(기업구조조정회사)와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 보험판매전문회사 등을 거느린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해외자본을 유치해 독자 생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은행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부로 부터 공식적인 요청이나 제의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방은행의 부실을 모두 털어준다면 검토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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