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주말대비 1.43포인트 하락한 66.38로 마감해 연중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3억2731만주, 거래대금은 1조3814억원을 기록해 거래소시장의 거래규모를 넘어섰다.
지난 주말의 반등세를 이어가듯 장초반은 오름세를 보이며 출발, 지수 70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거래소의 선물약세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추가상승에 실패했다. 추가상승에 실패하자 실망매물이 늘어났고 지수하락폭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더 커졌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232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3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금융업(-3.69%) 유통업(-2.79%)의 내림폭이 두드러졌다.
옥션은 이베이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찌감치 상한가에 올라섰지만 리타워텍(하한가) 이네트(하한가) 한통프리텔(-1300원) 쌍용정보통신(-2400원)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승종목은 242(상한가56개)개, 하락종목 319개(하한가20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