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캐피탈 지분 매각으로 LG산전은 5000억원 매각대금이 내달중 유입되는데 전액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LG산전은 이번 보유주식 매각으로 부채비율이 9월말 674%에서 올해말 350% 수준으로 개선돼 약3835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또한 보유주식 매각으로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이 연간 약1200억원으로 절감돼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산전은 LG캐피탈외에 약5000억원의 잔여 유가증권과 처분가능한 부동산을 추가 매각을 계획하고 있어 재무구조 및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룡 기자 jr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