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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리젠트돌풍 금융시장 강타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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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8 18:51

사흘만에 내림세 전환, 17.01p 하락 5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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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이 리젠트종금의 예금인출 사태로 번지면서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국제 반도체값도 속락,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17.01포인트 하락한 536.94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121만주와 1조5474억원이었다.

거래소시장은 연이틀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 오전장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반도체가격의 급락, 나스닥지수의 하락소식등 미국발 악재를 접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하여 경계매물이 출회됐다. 장후반에 이르러 외인들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어치와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22%)만 유일하게 올랐을 뿐, 의료정밀(-6.41%) 전기전자(-6.16%) 증권(-4.11%)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국제 반도체 가격급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국 반도체 주의 하락 소식을 접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주 하락이 눈에 띄었다. 또한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데이콤 등 우량주들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한빛, 제주, 광주, 경남은행 등 공적자금 추가조성 기대감이 형성된 저가은행주들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 포함 227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03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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