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심사예정이었던 두루넷과 에스티에스반도체, 한텔 등은 다음달 6일로 예비심사가 연기됐다. 또한 코스맥스, 비에스이, 디지탈텍, 우주정보통신 등 4개사는 심사를 공식 철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두루넷의 심사가 연기된 데 대해 최근 추진중인 외자유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 들어 심사를 통과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업체는 지난 21일 연기로 인해 등록을 취소한 코스모텍을 포함해 현대기술투자, 케이씨씨정보통신, 서울반도체, 씨에스디정보통신 등 모두 5개사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연기신청과 관련해 취소 기업이 더욱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