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따르면 27일 정현준씨 불법대출사건을 계기로 언론에서 그동안의 금고 검사업무와 관련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사실 확인 차원에서 전.현 비은행검사국 직원 116명의 명단을 확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신금고와 동방금고 검사와 조치, 두 금고에 대한 연결검사 필요성을 상급자들이 묵살했는지 여부, 검사역들과 금고의 유착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덧 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업무 소홀이나 잘못, 금고 검사와 관련된 비리 사실 등이 포착될 경우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노훈건 감사는 이와관련 구체적인 혐의를 잡고 조사하는 것은 아니며 금고 검사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시정 또는 보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