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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채권 보증 보험료 납입액 확정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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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18 21:56

한투운용 보증채 보험료 업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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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9일 서울보증과 체결한 후순위채권 보증업무의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펀드 설정일은 17일이고 펀드 계약기간은 1년동안이다.

이번 보증보험 내용은 한투운용이 영업정지 또는 부도 파산 등으로 원금상환이 불가능해 수익자의 환매에 응하지 못하는 경우에 서울보증이 후순위채권에 대해 매입가액 및 경과이자를 대지급하는 조건이다. 보험금으로는 후순위채 편입 금액 및 경과이자를 지급하며 위탁사와 보험청구 및 보험금 수령과 관련된 수탁사의 운영지시를 협약하기로 했다.

19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한투운용이 이행 불능으로 수익자의 환매요청에 응할 수 없는 경우 수익자의 환매요청 여부에도 불구하고 서울보증의 환매 이행의무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보험 사고시 수익자가 서울보증으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에 한정된다. 보험료는 투자신탁약관 등에 의해 후순위채권 편입율에 의해 납입하고 변화가 생기면 추후 정산하기로 했다.

만일 서울보증이 보험사고에 의해 보험금을 지급할 때 지급보험금액에 해당되는 후순위채권을 수탁사가 서울보증에 양도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통해 위탁사가 운용지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후순위채 보증 업무의 보험료율은 할인율 20%가 적용된 보험가입금액의 0.2%이며 보험료 추정액은 26억 96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투 문정석 마케팅팀장은 “보통 서울보증이 보증하는 채권의 최저 보험료율은 0.3%로 이번 한투운용에 적용된 보험료율은 후순위채가 그만큼 우량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중 지난 2월 1차 발행시 만기가 10년인 후순위채권에 대해서는 3578억원을 이미 상각처리한 상태다. 이에 따라 1,2차 후순위채 총 발행금액은 1조 193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추정액은 후순위채권이 전액 편입됐을때의 금액이다.

한편 한투운용은 이번 보증계약 체결로 투자신탁설명서에 보험지급액, 보험지급발생시기 등 보험계약 주요사항을 기재해야 하며 수익증권청약서, 저축금입금표 및 거래신청서 등에 보험가입 사실과 내용 인지를 밝히고 자필서명 징구를 해야 한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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