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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의약 종금주 강세, 거래소 1p 하락 588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10 19:02

코스닥도 약보합, 1p 내려 93

의약 및 종금주의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뒤로 밀리기만 하던 주가가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숨고르기 장세로 마감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84포인트 하락한 588.3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8352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1포인트 내린 93.04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억5320만주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내내 개인의 사자물과 외인의 팔자물이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어 선물시장이 큰 폭의 하락갭을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 결국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이 1250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856억원과 347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91억원과 1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블루칩이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00원 떨어져 18만30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전자도 400원 하락한 1만44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주에 매도물이 몰린 결과였다.

금융주가 큰 재료로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서울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증권은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으로 주가방어가 성공한 결과로 풀이되며 삼성증권은 투신증권과의 합병후 가치 상승, 대우증권은 외자유치 협상 진행 등의 재료가 주가의 버팀목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 신동방메딕스가 상한가를 치는 등 의약주의 강세가 눈에 띄였다. 동양종금 한불종금도 종금권 구도개편에서 중심축이 될거란 예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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