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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종금, 투자신탁업무 진출 추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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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4 23:41

운용인력 확보 후 인가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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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무에 새롭게 진출해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는 리젠트종금이 이번에는 투자신탁업무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 화제다.

금년초 리젠트그룹이 인수한 舊경수종금은 경험부족 등의 이유로 투자신탁업무 등에 대한 인가를 받지 않은 상태이다.

5일 종합금융업계에 따르면 리젠트종합금융은 최근 투자신탁업무를 개시하기 위해 운용인력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사내 직원 중 4명이 투자운용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 현재 4명의 운용역을 확보했다.

이 운용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이들 인력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신사 등에서 운용 경험이 있는 펀드운용전문인력을 2~3명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리젠트종금은 전문인력 보충이 이루어지는 데로 조만간 금감원에 투자신탁업무에 대한 인가신청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주식시장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신탁업무를 개시하더라도 주식형보다는 채권형에 주력할 계획이다.

리젠트종금 관계자는 “기존의 여수신업무 등만으로는 충분한 수익 발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거액 연봉을 제공하는 금융공학팀을 신설했으며, 종금사로써 가능한 업무인 투자신탁업무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젠트종금은 책임자급의 운용 전문역을 스카우트하지는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펀드매니저에 대한 연봉이 기하학적으로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책임자급을 데려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리젠트그룹이 인수한 이후 리젠트증권 등 증권사 출신들이 리젠트종금에 다수 배치돼 있어 펀드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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