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동금고 ‘팔도강산 예금’지방서 큰호응

김성욱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9-21 11:35

한달만에 100명 돌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7월 신용금고 영엽구역 제한이 사실상 풀린 이후 서울지역 금고에 예금을 맡기려는 지방고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동신용금고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타지역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선보인 ‘팔도강산예금’의 경우 현재 5000구좌에 900억원을 예치했는데, 이중 경인지역을 제외한 순수 지방고객은 150구좌 30억원에 달하고 있는 등 지방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서울지역 중형금고의 지방고객 예금액이 20억원 내외인 점을 감안해 볼 때 해동금고가 한 상품에서만 한달여만에 30억원

내외의 예금을 유치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는 지적이다.이 상품은 추첨을

통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며, 1000만원 이상 예치하는 지방고객에게 1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한편 아직 해동금고 외에는 지방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지역 타 금고들에도 지방고객의 예금유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서울지역의 금고가 타 지역에 비해 2~3%P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데다 상대적으로 지방금고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금고업계 관계자는 “서울지역 금고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안정적이라는

이미지로 예금을 맡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해동금고는 서울지역

금고중 지방에 대해 가장 먼저 관심을 갖은 결과 성공적인 지방고객 예금 유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