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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진흥금고에 20억 출자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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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1 06:59

3대 주주로 참여...코미트금고에도 곧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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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룹에서 계열분리 후 5대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현대자동차가 진흥상호신용금고의 유상증자 실권주 일부를 인수,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납입을 완료한 진흥금고 유상증자에 현대자동차가 실권주 40만주(20억원)를 인수했다. 진흥금고 실권주의 인수로 현대자동차는 9%의 지분을 보유, 코미트신용금고, 신라교역에 이어 3대 주주로 부상했다.

금고업계에 대형 그룹에서 자회사로 신용금고를 갖고 있는 경우는 있으나 진흥금고처럼 단순 지분 참여는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전국 신용금고 중 대그룹 계열사의 자회사로 있는 신용금고는 서울 한솔금고, 동부금고, 삼성금고(대한제당), 부산 부민금고(LG)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계열사로 편입된 자회사 금고로 출자만 이루어진 형태는 아니다.

또한 코미트금고도 지난달 18일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오는 10월 11~12일 양일간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하고 8월말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코미트금고는 총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납입 예정일은 오는 10월 19일이다. 코미트금고 역시 실권주를 현대자동차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실권주가 발생치 않을 때는 코미트창투가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의 지분을 제외한 일부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며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어느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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