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권에 IT인력 몰린다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13 11:51

도산업체서 유입...내년초엔 더 늘어날 듯

그 동안 심각했던 금융권 IT인력 부족현상이 최근 삼성 현대의 투신사 및 증권사의 합병과 소형 IT벤처업체들의 도산으로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장이관등 대형 프로젝트로 인력이 부족한 증권업계의 경우 채용시 수백명의 응시자가 몰리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은행 증권사 등 전산실무자들은 응시 인력은 많지만 금융업무를 이해하는 전문인력이 없어 여전히 인력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심한 인력난에 빠져있던 금융업계에 IT인력이 몰리고 있다.

삼성 현대증권과 합병이 기정사실화 된 삼성 현대의 투신사는 이미 투신업 전문 IT인력을 제외하고 중복성있는 증권업 IT인력은 정리한 상태이다. 이들 인력만으로도 거의 70~80명에 가까운 전문인력이 생길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도산된 소형 IT벤처업체들의 인력도 금융권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들 IT인력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것은 금융기관이 일반업체들보다 고임금과 보장된 직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생기기 때문.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시채용을 통해 모여드는 소형 IT벤처 실직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 초 쯤이면 이들 IT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융권에 IT인력들이 몰리고 있지만 금융권 IT인력 수급은 이전보다 크게 나아진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E미래에셋은 지난 7월 정시채용으로 400명에 가까운 응시자를 모집했지만 이중 채용된 인원은 1명 뿐이었다. 이밖에 SK 한빛증권 등 원장이관을 진행중인 증권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다만 삼성 현대투신에서 나온 증권업 전문 IT인력만이 그나마 증권업계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IT응시자들을 보면 대부분 경력이 짧거나 금융에 관한 전문지식이 결여된 인력들 뿐”이라며 “일단 채용해 자체적으로 1~2년간 교육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게 만들기에는 금융기관도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