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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9월 첫 증시 소폭 반등, 거래소 692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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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01 17:56

코스닥은 한때 110돌파, 강보합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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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증시 주식시장이 어제의 폭락을 딛고 올라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소는 690선에 올랐으며 코스닥은 110선을 1.06p 남겨둔 108선에 안착했다. 그러나 양 증시 모두 700선과 110선 돌파 시도가 번번히 무산됐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57포인트 상승한 692.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236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5포인트 오른 108.9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2923만주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했다. 오늘 증시중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844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에서도 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현대전자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미래산업 삼성전자 동부화재 등을 집중 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에는 저가성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거래소에서는 700선 돌파가 수번 벌어지며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 듯 했으나, 이 때마다 경계성 매도물이 출회되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도 한때 110선을 상향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44억원과 698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이 844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7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115억원과 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인의 매도에도 불구 삼성전자가 3500원이 오른 27만7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전자도 100원 떨어진 2만200원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지켜냈다.

은행 증권 종금주 등 금융주는 한국종금의 부도와 중앙종금의 금융사고(91억원 횡령사건)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소에서 광업종 지수는 폭등장세였다. 이날 광업지수는 33.23포인트(10.13%) 오른 361.07을 기록했다.

천광산업이 약세에서 벗어나며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충남방적도 4일간 미끄럼세를 마감하고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천광산업과 충남방적은 모두 관리종목이다.

코스닥에서는 다음과 새롬기술이 반등했고, 바른손 엔피아 데코 풍연 등이 가격제한폭 까지 뛰었다.

한편 선물 9월물은 1.20포인트 오른 87.50을 기록,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0.57로 확대됐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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