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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고, 업계 첫 외국합작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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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9 23:38

머서社 200만弗 출자...2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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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용금고가 신용금고업계 최초로 외국과 합작을 성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자본이 직접 신용금고를 인수한 경우는 있으나 이번 현대금고처럼 외국사와 합작이 이루어진 것은 금고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신용금고는 9일 나스닥

(NASDAQ) 및 이스닥(EASDAQ)

에 상장된 머서(MERCER)社와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머서사는 현대금고 대주주인 김광진회장의 지분중 23만7600주를 총 2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출자로 머서사는 19.8% 지분을 보유, 2대주주로 부상했다.

현대금고 김광진회장은 “MFC그룹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유럽식 금융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분을 출자한 머서사는 MFC그룹의 자회사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유럽, 미국,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펄프 제지회사다. 당초 MFC그룹의 금융회사인 MFC뱅크가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스위스 은행법상 지분참여가 어려워 머서사가 출자하게 됐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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