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국적인 영업이 가능해진 신용금고업계의 사이버 금융 비중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상호신용금고의 클릭대출, 해동신용금고의 사이버 대출(누구나대출, 직장인 대출 등), 골드상호신용금고의 사이버 소액대출 등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사별로 5~10%에 달하는등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사이버 대출이 시작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고, 주로 소액 신용대출로 이루어진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수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이버 대출이 거래건수는 물론 금액상으로도 월 평균 10%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대출의 비중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10월 첫 선을 보인 한솔금고의 클릭대출은 8월 현재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잔액 기준으로 총 1000여건에 40억원의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한솔금고 전체 대출실적에 채 5%에 머물지 못하고 있으나, 합병 전에는 전체 대출의 약 12~13%를 차지했었다. 이는 합병 후 약 3~4개월동안 전산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舊부국금고의 영업점에서 클릭대출을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동금고도 사이버상에서 실시되는 누구나 대출의 경우 월 평균 약 1500건 이상이 처리되는 등 전체 누구나 대출 실적의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동금고도 매달 심사건수 및 대출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금년 말에는 전체 대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금고가 금년 초부터 선보인 사이버 소액대출의 경우도 4일 현재 약 3000명에 71억원의 대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사이버 대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의 금융업무가 오프라인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되기 때문이다. 또 상대적으로 지점이 없는 금고 입장에서 온라인 금융을 통해 전국적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사이버 대출의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향후 신용금고의 생존을 위한 경쟁력 확보는 얼마나 빨리 사이버금융을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한편 금고업계 관계자는 “지점설치가 어렵고, 수신증가에 따른 여신처 확보라는 차원에서 사이버 소액신용대출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점차 편리한 이용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금융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금고업계도 온라인 금융업무는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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