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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생산성 상승 여력` < 美 3인 경제전문가 >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1 16:06

미국 증시에 영향력이 큰 분석가인 골드만 삭스의 애비 코언은 31일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나 증시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예측했다.

또 하버드대와 뉴욕연방준비은행 소속 경제학자들도 1일자 월 스트리트 저널 회견에서 미국의 생산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언은 CNBC 회견에서 `미국 증시가 계단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단계 크게 상승하고는 (한동안) 거기서 거래가 이뤄진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에 몰두해서는 안되며 펀더멘털을 잘 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코언은 `미 경제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기업 수익성도 괜찮기 때문에 증시가 나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미 경제가 이미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건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8% 성장을 보이던 것이 4% 내외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3주 사이 나올 각종 경제지표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추가인상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22일의 회동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50%로 본다`고 말했다.

코언은 앞서 기술주 폭락 가능성을 점쳐 뉴욕 증시를 크게 주저 앉히는 등 뉴욕 증시에 큰 영향력을 미쳐온 인물이다.

하버드대의 데일 조르겐슨 교수와 뉴욕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 케빈 스티로는 저널에 `하이테크 산업이 계속 혁신되는 한 미 경제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투자가 경기확장을 리드하는 선(善)순환이 이어지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조르겐슨은 신경제에 대한 학계 일각의 우려에 대해 `경제학계가 신경제 시류에 즉각 올라타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신경제를)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십여년간 기술 분야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이것이 후에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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