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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1천3백원 안팎 사상 최고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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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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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LG정유, 에쓰-오일 등 정유사들이 휘발유가격을 31일 밤부터 회사별로 ℓ당 20∼28원 인상, 1천299∼1천302원에 판매한다.

SK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휘발유가격을 ℓ당 20원 인상, 1천299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따라 휘발유 판매가는 지금까지 ℓ당 1천279원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SK는 이와함께 보일러등유, 경유의 판매가를 ℓ당 567원, 654원으로 각각 50원씩 올리고 벙커C유는 ℓ당 20원 올린 평균 337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정유도 SK와 마찬가지로 휘발유의 경우 ℓ당 20원 오른 1천299원에 판매하고 등유와 경유의 경우 ℓ당 40원 인상하는 한편 벙커C유는 동결키로 했다.

에쓰-오일은 휘발유를 ℓ당 28원 올려 정유사중 가장 비싼 ℓ당 1천302원에 판매키로 했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가 ℓ당 1천300원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등유의 경우 ℓ당 31원, 경유는 30원 인상키로 했으나 벙커C유는 ℓ당 10.64원 인하키로 했다.

이밖에 현대정유도 다른 정유사의 가격 인상폭과 비슷한 범위에서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유사들은 같은 수준의 가격 인상폭 또는 인하폭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처럼 제품가격 조정폭을 각자 다르게 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SK는 `지난 6월 이후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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