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이날 ‘실적호전이 돋보이는 자동차관련주’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상반기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의 매출액과 경상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은 통신서비스 및 기기,제약,반도체,컴퓨터업체들에 비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아와 삼성,현대자동차 문제를 거치면서 주식시장에서의 위상이 저평가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연간 자동차 생산대수 300만대 돌파 ▲LPG가격 인상폭 축소 ▲완성차 및 현지조립방식(KDC) 부품수출 증가 ▲정부의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 ▲르노의 삼성차 인수 및 포드의 대우차 인수 가능성 등으로 인해 마땅한 시장 주도주가 없는 현 증시 상황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자동차부품주 가운데 화천기계(현대차에 120억원 납품계약 전망)와 한라공조(포드 자회사인 바스티욘에 5년간 납품계약),유성기업(연간 1천만달러 직수출)에 대해서는 ‘매수’현대정공,창원기화기,현대차,동양기전,평화산업,SJM,대원강업에 대해서는 ‘장기매수’한국프랜지와 덕양산업에 대해서는 ‘중립’투자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