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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사후관리 힘겹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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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2 22:52

KTB 등 대형업체 아웃소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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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산업이 자금이나 규모면에서 대형화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창투사들이 투자기업들에 대한 홍보 등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대형 벤처캐피털들의 경우 현재 홍보 전담부서를 두고 투자기업의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는 업체로는 KTB네트워크, 한국기술투자, 무한기술투자 등이며 동원창업투자 등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는 몇몇 창투사들이 홍보를 전담하는 인력을 따로 갖춰 기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투자기업 수가 늘어남에 따라 KTB네트워크 등 홍보전담부서를 두고 있던 대형 창투사들이 투자기업의 홍보업무를 전문컨설팅사와 제휴, 일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KTB인큐베이팅이 도맡아 하던 기존 투자기업의 대한 홍보 및 광고 지원을 벤처지원 컨설팅 업체인 마이스터에 일임하기로 했다.

무한기술투자도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컨설팅 업체인 우뇌집단에 투자업체에 대한 홍보를 일임하기로 했다.

박희철 홍보팀장은 “기본적인 경영, 회계 컨설팅은 본사에서 지원하지만 광고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고 홍보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아웃소싱을 주게 됐다”며 “이로 인해 투자업체들은 타기업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홍보와 마케팅 등을 의뢰하고 전문 컨설팅사가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캐피털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아웃소싱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국내 벤처캐피털들도 컨설팅, M&A 등의 사업부로 비대해진 조직을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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