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이루어지는 투자유치 금액은 최소 1억 달러 이상으로 외자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전체 자본금의 15%를 넘어서 대주주는 기존 삼성생명에서 외국인으로 넘어가게 된다.
외자도입은 3자 배정방식이며 주당 구입가격은 자산실사 과정을 거친 후 결정되는데 늦어도 9월말까지는 주금납입과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외자유치는 외국은행과 미국계 금융그룹이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대구은행이 외국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외국은행에서 소매금융 전문가를 부행장급으로 파견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외자유치로 들어온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전문은행으로 소매금융분야와 IT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지역기업에 대한 대출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