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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6월 26~30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6 11:51

이번주 뉴욕증시의 주식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FOMC는 28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금리를 다시 올릴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여러가지 경제지표에서 미국 경기상승세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시사가 나오고 있는 만큼 FOMC가 금리를 일단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세를 얻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여전히 인플레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도 있어 FOMC가 어떤 결정을 내릴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만약 예상 밖으로 추가금리인상을 결정할 경우 증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 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기업들의 수익전망보고를 들 수 있다. 최근 하니웰과 프록터 앤드 갬블은 수익이 당초 예상에 비해 적게 나올 것이라는 보고 후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경험했다.

금리인상 요인 외에 투자가들이 이번주에 그간 가격이 상승했던 주식을 중심으로 차익을 챙기고 팔자로 방향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그간 가격이 크게 하락한 주식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돌아설는지도 관심거리다.

이번주에는 컨퍼런스 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 4월 내구재 판매통계,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 6월 신규주택판매실적 등이 발표되면서 그때마다 투자자들의 투자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RB가 금리와 관련된 방향을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거래량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주 시황 =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중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 닷컴, 야후, e베이닷컴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바람에 2.32%나 떨어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마존닷컴 주가는 리먼 브러더스가 수익.신용악화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하루사이에 19% 이상 폭락했다. 야후나 e베이닷컴도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투자자들이 인터넷 주식에 넣었던 돈을 빼서 우량주에 투자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에는 전반적으로는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는 5일동안 약간씩 후퇴했다.

다우존스의 경우 지난주 전체로는 44.55포인트가 떨어진 10,404.75에 금요일 장을 막았으며 나스닥 지수는 15.22포인트 낮은 3,845.34가, 전반적인 장세를 대변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98포인트 빠진 1,441.48이 각각 폐장지수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주요 뉴스로는 ▲비벤디의 시그램 인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분야 소프트웨어 사업강화 발표 등이 있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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