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종금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朴鍾國 동양종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金仁柱 사장을 비롯해 金健鐘 부사장, 韓宗求 감사, 閔庚陽 상무 등 기존 임원들은 경영책임을 지고 전원 물러났으며, 柳豪玟 강원대 교수와 李元求 변호사, 高晟洙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朴사장은 46년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3년 동양종금에 입사, 영업부장과 기업금융부장을 거쳐 88년 이사로 승진한 뒤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종금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이론가로 알려져 있으며 27년여 동안 투금 및 종금사에서만 근무, 종금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에도 밝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