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최될 한국종합금융의 정기주총에서 金仁柱사장의 후임으로 경영지원단 全瑛敦단장(前 하나은행 상무)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달 초 유동성문제로 하나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한국종금은 최근 정부가 후순위채권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하나은행도 한국종금의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투자금융업무와 국제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지원단을 파견했다.
한국종금 관계자는 “金사장이 이번 일로 인해 이미 사의표명을 했으며, 임기도 만료된 상태”라며 “투자금융사 경력이 있는 全단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全단장은 50년 부산출신으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경영관리부장, 하나은행 영업지원부장,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