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10시10분 현재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5.70포인트(5.48%) 폭락했다.
선물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즈가 발동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10분부터 5분간 선물매매가 중단됐으며 10시15분부터 10분간 동시호가를 받은 뒤 10시25분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는 대형주 위주로 주가가 하락한 데다 남북경협 및 반도체 관련주들의 급락이 선물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으나 시장에서는 선물가격이 100이 무너진 뒤 외국인들의 투매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퍼진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같은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도 폭락세로 돌아서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31.08포인트 하락한 788.19를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