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오전장에는 힘을 쓰지 못하다가 오후에 소매업체들과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0.55% 올라간 10,621.84에 장을 막았다.
나스닥 지수 역시 장 후반에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 2.21%나 오른 3,851.07에 폐장됐다.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2% 올랐다. 폐장지수는 1,469.48.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뉴욕기업경제협회 연설에서 구조적인 생산성 증가율에 개선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더 큰 생산성 증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소매업체는 최근 금리인상으로 소비지출이 위축되면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왔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