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솔로몬신용정보에 따르면 상반기중에 인천 등 4개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고, 금년말까지 총 12개 지사를 설립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국민, 조흥, 한미, 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된 솔로몬신용정보는 현재 대전, 광주, 대구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주중 인천지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부산, 전주, 울산 등 4개 지역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을 위해 금년말까지 이들 지역 외에도 춘천 등 전국 12개지역에 지사망을 구축, 본격적인 지역밀착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신용정보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12개 지역에 지사를 설치하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이서 보다 신속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신용정보는 특히 세계적 신용정보회사인 D&B(Durn & Bradstreet) 등과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5900만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해외 추심업무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타 신용정보회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신용정보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신용정보 리콜제를 실시, 실질적인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새 지사망 구축을 통해 업계 상위 신용정보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솔로몬신용정보는 홈페이지(www.sm-credit.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용정보 및 채권추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의뢰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을 쌍방향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금년말까지 ABS관련 유동화자산관리, 신용정보 관련 교육, 출판, 컨설팅 사업 등 통합적이고 다각화된 사업부문으로 확대하고 해외 유수 신용평가업체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신용평가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