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단, ㈜새한 워크아웃 거부. 새한미디어는 수용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5-27 11: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새한그룹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27일 ㈜새한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빛은행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 30여분동안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계열사별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새한그룹의 워크아웃을 논의한뒤 표결에 부쳐 ㈜새한의 워크아웃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새한미디어의 워크아웃안은 수용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전체 채권단으로 부터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새한그룹의 워크아웃 수용이 최종 확정되는데 이날 ㈜새한의 경우 58.76%만 찬성해 워크아웃이 부결됐다`며 `상당수의 채권 금융기관들이 담보자산이 많은 ㈜새한이 워크아웃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10일이내에 다시 열어 ㈜새한의 워크아웃을 다시 논의한뒤 수용여부를 재표결에 붙이기로 했다.

이날 ㈜새한 채권단 회의에는 산업.하나.조흥.국민.한빛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 36개 기관이, 새한미디어 채권단 회의에는 하나.신한.서울.한빛은행과 현대캐피털, 서울보증보험 등 22개 금융기관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새한그룹의 전체 부채규모는 2조1천555억7천100만원이며 이 가운데 금융권 부채가 1조9천392억3천600만원, 비협약채권이 2천163억3천500만원이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