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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아파트분양대금채권 이용 첫 ABS 발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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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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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사중인 아파트의 분양대금채권을 담보로 한 부동산유동화증권(ABS)이 발행된다.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ABS 발행이 어려운 일반 중소건설업체들의 부동산신탁사를 활용한 ABS발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9일 풍산종합건설이 건설중인 아파트개발사업을 수탁받아 아파트의 분양대금채권을 담보로 178억원 규모의 ABS를 하나증권을 주간사로 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 금리는 6개월만기와 9개월만기가 각각 연 8.69%와 8.99%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토지신탁은 ABS의 발행금리가 통상적인 3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유통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 중소건설업체의 자금조달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이라면서 ABS는 앞으로 차입방식이 아닌 직접조달방식의 새로운 건설자금조달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닫기이동우기사 모아보기 한국토지신탁과장은 `아파트분양대금채권 등을 이용한 ABS발행이 활성화될 경우 중소건설회사의 자금난이 크게 해소돼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신탁은 내달초에 자체 신탁계정에 대여한 비용상환청구권을 담보로 1천412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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