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의 창투사들이 액면가의 3~4배 수준에서 공모가를 결정하고 있는데 반해 창투사들보다 매출이나 순이익 규모가 적은 벤처기업들의 경우 보통 액면의 8~10배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벤처캐피털업계 및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에 등록했거나 등록을 추진중인 창투사들의 공모가를 살펴보면 한솔창투의 경우 1만7000원 한림창투 1만3000원 제일창투 1만9000원 우리기술투자 2만원 등 액면의 3~4배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창투사들과 매출 규모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규모가 적은 벤처기업들의 경우 보통 액면가의 최소 8배에서 최고 200배까지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에서 공모가가 결정되고 있다.
나모인터렉티브의 경우 매출액이 한솔창투의 10분의 1수준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는 액면의 44배인 20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한림창투와 매출이 비슷한 인네트의 경우 액면 500원의 40배인 2만원으로 공모가가 책정됐다.
또한 코아정보시스템이 액면의 10배인 5만원 앤씨소프트가 액면의 80배인 4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는 등 속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창투사들의 공모가가 이처럼 낮게 책정되고 있는 현상은 최근의 코스닥 시장 침체와 함께 기존 코스닥등록 창투사들의 주가마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창투사들이 투자해 놓은 기업들의 주가도 출렁이는 등 창투사들의 미래순익 전망이 불투명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최근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 한솔창투의 경우 거래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해 주간사인 교보증권이 시장조성에 나서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고 기존 등록업체인 동원창투나 인사이트벤처 등도 나란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창투사들의 경우 일반인에게 금융기관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지금처럼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못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가를 높게 책정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창투사들의 경우 업무성격을 따지고 보면 벤처기업들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투자자들의 인식 때문에 여러모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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