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지난해 각각 3조6천억원, 1조6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은 것을 비롯해 현대투신운용, 삼성투신운용, 제일투신운용, 서울투신운용, 주은투신운용, 한빛투신운용, 신한투신운용, 조흥투신운용 등 모두 10개 투신(운용)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 회사는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수익증권 수탁고 증가로 영업이익을 얻었음에도 대우채 환매 손실을 일시에 상각하면서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한투.대투 이외 투신사 실적을 보면 제일투신운용이 2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냈으며 삼성투신운용도 8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동양오리온투신은 100억원 조금 넘는 흑자를 냈다.
이밖에 LG투신운용, 교보투신운용, 국은투신운용, 대신투신운용, 동부투신운용, 동원BNP투신운용, 신영투신운용. 외환투신운용, 템플턴투신운용, 한일투신운용, 한화투신운용, SK투신운용, LG투신운용 등 총 13개사가 지난해 장사에서 흑자를 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