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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위탁관리 전문회사 출범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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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8 10:17

프리인터넷 ‘DB마케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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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의 영업 패러다임이 신규고객확장에서 보유고객 이탈방지로 변해가면서 새로운 고객관계관리 서비스를 내세운 고객 위탁관리 전문회사가 생겨나 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99년 7월 설립된 프리인터넷(대표 신양종)은 창업 초기부터 금융기관, 유통업체 등과 같은 대고객 보유 기업들에게 원투원 관리기법으로 고객 관리를 해주었으며 최근에는 이 모델을 확장한 새로운 e- CRM개념의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창출해냈다.

‘고객DB마케팅’이라고도 불리는 프리인터넷의 이 서비스는 해당 기업 고객들에게 평생 무료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접속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기업들이 전하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과 양질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e- CRM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별도의 콜센터 신축이나 상담인원 보충없이 프리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을 위탁 관리하게 된다.

특히 실질적으로 고객 관리를 전담하는 프리인터넷은 양질의 우량고객들에게 좀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해줄 수 있도록 고객 개개인의 데이터에 근거해 원투원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현재까지 CRM을 구축한 업체들을 보면 기업측면에서의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만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자사의 무료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능동적으로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접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화재, 하나은행 등의 8만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각사의 고객관리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데이터마케팅까지도 만들어 준다. 즉 국제화재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프리인터넷은 하나은행의 개인 맞춤서비스를 국제화재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

이런 다양한 고객관리와 고객창출 방법으로 인해 최근에는 삼성생명, 일은증권, 교보증권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서비스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앞으로는 통합 메세징서비스(UMS)까지 이용해 고객접점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자체 CRM솔루션도 개발해 중소 업체들에게 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사업방향을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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