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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계열주가 일제히 상승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4 13:33

현대투신 회생방안이 사실상 확정돼 불안감이 가시면서 4일 주식시장에서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전자와 함께 투신의 지배주주인 현대증권 주가가 전일대비 10%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등 그룹내 대표기업 주가가 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계열주가 가운데는 오전 10시30분 현재 현대강관과 울산종금만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을 따름이다.

계열주가의 일제 상승은 정몽헌 회장 보유 비상장 계열주식(현대택배) 1천억원 어치를 현물출자하는 등 투신 회생방안을 마련했고 정부도 이를 수용함으로써 `현대투신 사태`가 일단락된 것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신성호 부장은 ``현대 위기설`은 이미 지난 주 중반부터 현대그룹만의 문제로 축소됐었고 이날 회생방안 확정, 발표로 그룹 계열사 주가도 영향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장은 `그러나 현대-정부 줄다리기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게 계열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의 `투매`가 야기됐던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두 지배주주 주가의 경우 현대투신에 대한 추가적인 출자 등 부담이 해소된 만큼 최근의 하락폭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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