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전체 35개 지정종목들의 가중주가 평균은 이날 5천20원으로 마감돼 지난 주말에 비해 527원(9.5%)이나 하락했다.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디킴스커뮤니케이션 등 3개 종목을 제외하고 12개 종목이 올랐으며 20개 종목이 내려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다.
특히 지난 주말 제3시장에 신규 진입한 6개 종목들이 보여준 `첫날 효과`도 첫날 하루만 반짝했을 뿐 이날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거래량은 21만주로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거래대금도 9억원 정도에 불과해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제3시장 전문가들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거래소시장과 낙폭이 컸던 코스닥시장으로 매수세가 집중됨에 따라 제3시장의 소강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스포츠뱅크코리아가 가중평균 주가 4천920원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1천730원(54.23%)이나 올라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확률씨앤씨의 경우 가중평균 주가 810원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2천280원(73.79%)나 하락해 주가 하락률 최고 종목이 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