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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60개 주채무계열 선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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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7 13:02

대우 등 9개 줄고 현대정유 등 12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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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7일 작년말현재 종금.보험을 포함한 금융권의 신용공여 잔액을 기준으로 상위 60개 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대우그룹의 해체로 인해 대우 등 9개 계열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반면 현대정유와 ㈜대우 등 12개 계열이 새로 진입했다.

신규 선정된 12개 계열은 ㈜대우(3위), 현대정유(11위), 대우전자(12위), 대우자동차판매(28위), 에쓰오일(31위), 일동제약(49위), 이수화학(50위),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51위), 농심(53위), 세아제강(56위), 대한펄프(58위), 동방(60위) 등이다.

이들 12개 계열은 앞으로 주채권은행과 차입금상환계획을 포함한 부채비율 감축계획과 계열전체의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계획 등을 담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신규로 체결해야만 한다.

5대 계열중에서는 현대가 작년말현재 총신용공여 21조7천405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고 대우그룹의 제외로 삼성(12조7천399억원)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이어 ㈜대우(10조9천832억원), LG(9조1천780억원), SK(7조4천427억원) 등의 순이었다.

SK는 98년 6위에서 5위로 1단계 높아진 반면 한진(5조6천369억원)은 SK에 5위자리를 넘기고 6위로 내려앉았다.

대우는 그룹해체로 ㈜대우(2개사), 대우전자(3개사), 대우자동차판매(3개사)가 각각 별도의 계열기업군을 형성,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60개 계열 및 계열소속 기업체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이 여신상황을 포함한 기업정보를 종합관리하게 되며 경영악화시 주채권은행의 주도로 처리대책이 추진된다.

또 은행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의 신규 채무보증을 담보로 당해계열 소속 기업체에 대한 여신을 취급할 수 없다.

올해 선정대상에서 빠진 9개계열중 대우는 그룹의 해체로, 강원산업은 현대계열과 인천제철의 합병으로 각각 제외됐으며 데이콤은 LG계열 편입, 대동주택은 화의신청으로 각각 제외됐다. 이밖에 부영, 풍림산업, 대림수산, 금강, 대한방직 등은 각각 신용공여규모의 미달로 제외됐다.

이들 60대계열에 대한 신용공여규모는 총 124조98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특히 올해부터 여신규모를 산정하는 금융기관의 범위에 은행외에 종금사와 보험사를 포함시켰으며 여신의 범위도 종전 대출금 및 확정지급보증에다 사모사채, 기업어음(CP) 및 미확정 지급보증, 매입외환 등을 추가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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