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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채권단 르노 제시안 수용, 매각대금 5억6,200만불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5 11:03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르노측이 제시한 삼성차 매각안을 수용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 16개 채권 금융기관은 25일 오전 10시께 한빛은행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삼성차 채권단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르노측의 제시안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르노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데다 삼성차 매각을 지연시킬 경우 협력업체 도산이 우려되는 등 많은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채권단은 이날 협의회에서 르노측의 안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채권단이 삼성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르노와 3월 13일 첫 협상을 시작한 이후 40여일만에 삼성차 매각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

르노측이 제시한 삼성차 매각대금은 5억6천200만달러(6천200억원)이며 이중 현금으로 1억달러(1천100억원)를 주고 2억1천100만달러는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2억1천100만달러(2천330억원)는 향후 10년간에 걸쳐 영업이익의 10%내에서 분할상환하게 된다.

또 채권단은 4천만달러(410억원)를 새로운 삼성차 법인에 출자, 지분을 10% 보유하게 된다.

채권단과 르노는 오는 27일께 삼성차 매각을 공식 발표하고 부산에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르노는 삼성차 청산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7월쯤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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