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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모바일서비스 ‘바람’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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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4 09:27

삼성에 이어 교보, 신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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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에 모바일 금융서비스 바람이 일고 있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서비스를 제공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부터 국내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생명보험 전자거래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계약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약관대출금 조회 및 지급, 분할보험금 조회 및 지급 등의 업무를 휴대폰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에 이어 교보와 신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기획단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생보사가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업은 에이아이넷. 이 업체는 애니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폰뱅킹 등 각종 무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들어가는 비용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폰을 이용해 보험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하는 고객이 적으면 수익성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보안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무선금융서비스는 시작화면에 고객의 주민번호를 기입하게 돼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였던 채팅사이트 하늘사랑에 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무단으로 회원가입했던 사례가 많았다”며 “주민번호가 패스워드로 입력되는 방식은 보안문제에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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