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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금융기관들, 한국 견조한 상승세 지속 전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8 16:15

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7%, 내년에 6%대에 달하고 경상수지 흑자도 올해 120억 달러, 내년에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견조한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말 환율은 달러당 1천25~1천50원 정도, 장기금리는 10% 내외로 예측했으며 장기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워버그 딜론 리드, 메릴린치,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살로먼 스미스바니, 골드먼 삭스, 도이체방크 등 7개 외국 금융기관들은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년에는 5~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별로는 워버그가 올해 6.9%로 가장 낮게 본 반면 살로먼 스미스바니는 9%로 가장 높게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입 증가세 등으로 올해중 110억~140억 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에 60억~12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보는 기관이 많았다.

소비자 물가는 고유가와 임금상승 등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 3% 안팎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모건 스탠리와 메릴린치, 골드먼 삭스 등은 올해 물가가 3.2~3.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는 연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내년에는 단기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환율은 경상수지 흑자기조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강세기조가 유지돼 올해말에 달러당 1천25원에서 1천50원, 내년에는 1천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먼 삭스는 내년에 95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금융기관들은 기업금융개혁을 계속 추진해야 하며 경기과열이나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수지 흑자에 따른 유동성 공급증가를 통안채 발행으로 흡수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원화절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권고했다.

모건 스탠리와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한국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0.75~1% 포인트의 콜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골드먼 삭스는 올해중 0.5~0.75%의 금리인상과 원화절상을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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