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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개월 연속 이머징마켓중 가장 저평가"" …살로먼스미스바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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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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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증권시장이 아시아와 남미, 동유럽 등 이머징마켓 가운데 3개월 연속 가장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지난 7일자로 펴낸 `4월 글로벌 이머징마켓 투자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이머징마켓 26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2월과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한국의 증시가 가장 저평가돼 있어 투자 1순위로 지목됐다.

특히 대부분의 국가들이 각종 변수로 인해 투자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한국은 3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SSB는 이번 분석에 ▲주당 순자산비율과 주가수익비율 등 가치평가지표(비중 40%) ▲기업이익성장률, 6개월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변화 등 성장성지표(비중 10%) ▲18개월간 베타지수, 적정환율, GDP대비 경상수지 등 위험지표(비중 20%)▲현 이자율과 지난 2년간 이자율간 편차 등 이자율지표(비중 5%)▲회사의 수익추정을 통한 모멘텀과 주가모멘텀 등 모멘텀 관련 기술적지표(비중 25%) 등 5개 항목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가치평가지표와 성장성지표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고 모멘텀지표와 위험지표에서는 각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으며 이자율 관련 지표에서는 19위에 머물렀으나 종합평가에서는 투자 1순위 국가로 평가됐다.

2위와 3위는 종전 3위와 5위였던 러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차지했으며 4위는 지난달에 2위였던 베네수엘라가 차지했다.

종전에 7위였던 싱가포르도 5위로 두단계 도약,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는 “최근 아시아시장의 주가하락으로 이들 시장의 가치가 그만큼 저평가 돼 있어 투자매력이 생겼으며 수익과 성장성 전망도 좋은 편”이라며 “특히 가장 저평가돼 있는 한국과 밝은 경제전망이 예상되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투자비중을 최대로 집중해야 할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모건스탠리지수에 대만이 포함되는 등 이들 시장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만의 경우 기술주들이 너무 고평가돼 있어 투자비중은 축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아시아의 신흥국가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유럽의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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